🥬 고향 배추 30포기 김장! 올겨울 김장김치 도와주기 대작전

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온 김장 시즌!
고향 내려가서 배추 30포기 김장 도와드리고 왔어요.
할 때는 힘든데…
또 하고 나면 그 뿌듯함이 진짜 미쳤음. 😂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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🧂 1. 절이는 게 반이다 – 배추 절이기

이번 배추는 진짜 상태가 엄청 좋았음.
하루 동안 소금에 잘 절여서 속까지 촉촉하게 준비 완료!

• 절인 배추는 하루 숙성
• 물기 쏙 빠지면 바로 양념 준비 GO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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🥣 2. 김장양념 핵심 – 육수 + 무채 + 각종 채소

우리 집 김장 포인트는 육수 따로 끓이는 스타일!

✔ 육수 구성

• 북어 대가리
• 꽃게 집게발
• 각종 야채 베이스

이 육수가 들어가면 양념 맛이 그냥 깊숙하게 살아남.
그리고 양념 준비는 역시나 노동…

✔ 양념 핵심 재료

• 무채
• 대파
• 갓
• 새우젓(육젓)
• 다진 마늘
• 설탕
• 멸치액젓
• 고춧가루
• 밀가루풀

다 같이 한데 넣고 손맛으로 열심히 버물버물
(이때부터 팔 빠지는 구간 시작ㅋㅋ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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🥬 3. 속 넣기 – 김장의 하이라이트

절여둔 배추 하나하나에 양념 쏙쏙 넣기!
중간중간 무 조각을 슬쩍 넣어주면 아삭함이 제대로 살아남.

양념 향 올라오고
배추 사이사이에 채워지는 속 보면서
“아… 이래서 김장은 문화다” 싶었다 😆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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😵‍💫 4. 김장 후유증: 허리야…

진짜 허리는 좀 갔다.
김장 끝나자마자 바닥에 철푸덕 → “나 누구냐 어디냐” 모드 발동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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🦪🐖 5. 마무리는 역시 ‘굴보쌈’

김장 끝나면 자동으로 따라오는 메뉴
= 굴 + 보쌈 + 겉절이 조합

이 맛 보려고 김장하는 거 아님?
굴 올라간 배추 한 장 위에 보쌈 한 점… 그냥 녹음 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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🎉 총평

힘들지만,
가족들이 함께 모여서 김장하고 밥 먹는 그 분위기 자체가 행복임.

올해도 김장 성공!
우리 집 냉장고는 겨울 준비 완료 🔥